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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등 전국 4개 사립대만 기술혁신형 선정 5년간 200~250억원 국비 지원 확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체질 개선 [2012-3-28] 영남대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대상자로 51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기술혁신형, 현장밀착형 등 두 가지 형태로 이뤄졌다. 기술혁신형에는 각 대학교에 30~50억 원씩이 지원되는데, 영남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총 14개교가 선정됐다. 현장밀착형에는 각 대학교 당 20~40억 원씩이 지원되며, 동국대, 건양대, 광주대, 울산대 등 총 37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기술혁신형에 선정된 14개 대학교 중 사립대는 영남대 등 전국 4개교(영남대, 성균관대, 한양대, 조선대)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영남대, 경북대 2개 대학교만이 기술혁신형에 선정됐다. 그밖에 경운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안동대 등이 현장밀착형에 선정됐다. ‘LINC사업’은 교과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광역권선도산업인재양성', '산학협력중심대학', '지역거점연구단' 등 44개 대학에 연간 1,455억 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LINC사업으로 통합해 51개 대학에 총 1,700억 원을 지원한다. 영남대는 LINC사업 선정에 따라 총 5년에 걸쳐 200~250억 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신규 채용하는 한편, ‘창업교육센터’ 및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다학제간/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산학협력트랙’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커리큘럼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영남대가 축적한 그린분야의 연구력과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대학원에 그린에너지 및 그린카 대학원 연합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특성화된 ‘그린 인재’(Green Collar)를 육성해 지역의 그린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공용장비활용, 재직자 재교육 등 기업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학과 지역기업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취업현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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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장관 앞에서 ‘라온아띠’ 첫 시연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공동 개발, 12월 그랜드 오픈 예정 전통문화유산 및 지자체 캐릭터 활용, 문화콘텐츠산업 세계화 가능성 열어 [2012-3-29] 영남대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온라인 플랫폼 기반 ‘문화콘텐츠교육 기능성게임’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영남대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센터장 홍창기)는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기능성게임 세미나'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게임 ‘라온아띠’(‘즐거운 친구’라는 뜻의 순 우리말)를 시연했다. 시연은 대구 사월초등학교 5학년 김찬우, 대구 삼육초등학교 2학년 홍지호 군이 맡았다. 기능성게임은 '재미'와 '몰입'이라는 게임 고유의 특성 때문에 교육, 치료, 훈련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단이자 차세대 기술과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 위리 로젠탈 네덜란드 외무장관과 요커 비트베인 네덜란드게임협회(DGA),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시연된 ‘라온아띠’ 역시 기능성게임이다. 불국사와 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의 전통문화유산과 지자체 캐릭터를 콘텐츠로 활용하고, 기능성게임의 순기능인 오락적 요소와 교육, 관광, 홍보를 접목함으로써 초‧중등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유산 및 문화콘텐츠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 시연을 지켜본 양국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재밌다며 극찬했다. 지난해 6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총7억2천만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들어간 영남대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는 올 연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독도바로알기’ 등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오는 6월과 10월에 초등학교 시범수업, 온라인 베타테스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장 홍창기 교수(42,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경북 지역의 교육 및 문화, IT 콘텐츠 산업이 세계화와 대중화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의미 부여하면서 "경북을 출발점으로 전국에 문화 U-러닝 체계를 확립하고,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와 지자체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역사바로알기' 학습콘텐츠로 활용한다면, 교육적 효과는 물론 지역 문화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학회가 주최하고 네덜란드 외무부와 네덜란드 경제농업혁신부에서 후원했으며, 한‧네덜란드 기능성게임 친선경기의 일환으로 한국 측에서는 영남대가 개발 중인 문화콘텐츠 기능성게임을, 네덜란드 측에서는 소방훈련 기능성게임을 각각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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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홍 사장(법71), 하춘수 행장(경영72), 박건현 회장(경영75), 강호치 대표(경영82) [2012-3-23] 최근 정재계 요직에서 영남대 동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농수산식품) 오경태 동문(행정78), 두산캐피탈 CEO 진영호 동문(무역76), STX전력 대표이사 김진식 동문(법학73), 광양제철소장 백승관 동문(금속공75)이 지난 3월 14일 동시에 등용돼 화제가 된 데 이어, 22일에는 KDB생명 사장에 조재홍 동문(법71), 대구은행장에 하춘수 동문(경영72), 백화점협회장에 박건현 동문(경영76)이 각각 취임했다. 앞서 19일에는 남광토건 대표로 강호치 동문(경영82)이 선임됐다. 왼쪽부터 조재홍 사장, 하춘수 행장, 박건현 회장, 강호치 대표 조재홍 KDB생명 사장(60)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후 인사담당 상무와 부산지역단장, 신채널 부문 전무, 에스티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동부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59)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성의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대구은행장에 취임해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기업대출금을 23.5%까지 성장시키는 등 적극적인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11년부터는 DGB 금융지주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 공로로 지난 2월21일 개최된 DGB금융지주의 ‘자회사 CEP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돼 이달 22일 열린 제55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 됐다. 박건현 백화점협회장(56)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계성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뒤 2008년 센텀시티점장을 거쳐 2009년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한편, 백화점협회에는 갤러리아, 대우, 롯데, 신세계, 태평, 현대, AK플라자, NC 등 8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강호치 남광토건 대표(50)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부터 삼양금속 상무를 지냈다. 대한전선이 남광토건을 인수한 후 이 회사로 옮겨 투자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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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협력사무국 첫 사업 ‘2012 캠퍼스 캐러밴’ 개최 3국 사무총장 및 3국 대학생 18명 참가, 대학생 간 외교캠프로 정례화 [2012-3-21] 캠퍼스 캐러밴에 참가한 3국 학생들이 영남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봉길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한․일․중 협력사무국’의 첫 사업인 3국 대학생 외교캠프 ‘캠퍼스 캐러밴’(Campus Caravan)을 개최했다. 그 일환으로 21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평화와 공동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위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린 가운데, 신봉길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과 영남대 우재호 교수(중국언어문화학부), 김정숙 교수(국사학과), 김양선 교수(일어일문학과), 전인 교수(경영학부)가 패널로 참가해 협력사무국 출범의 의의와 역할 등에 대해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앞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3국 대학생 18명과 신봉길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을 만난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3국 대학생들이 만나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가 영남대학교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반갑다"고 환영하면서 "지난해 영남대에서 한.중 대학총장포럼이 열렸을 때 한.중.일 대학총장포럼으로의 확대발전을 제안해 참가한 대학총장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는데, 앞으로 3국 협력사무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신봉길 사무총장도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화답하면서 "협력사무국의 새로운 사업 분야로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무국과 외교통상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경상도), 강원대(강원도), 우석대(전라도)에 재학 중인 3국 대학생 18명(각 나라별 6명)과 3국의 사무총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협력사무국과 외교통상부, 주한 일본문화원 및 중국문화원 방문을 시작으로 3개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5일 동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협력사무국은 올해 영남대를 출발점으로 3국 대학생 외교캠프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주상우 국제처장(53, 기계공학부)은 “GDP규모에서 세계 2위, 3위, 13위를 각각 차지하는 중국, 일본, 한국의 GDP를 합하면 세계 GDP의 약 20%에 달하는데, 이는 NAFTA와 EU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3국 인구의 합도 전 세계 인구의 25%에 달한다. 그만큼 동북아 3국의 협력은 단지 3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관점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하면서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열어갈 3국 대학생 간의 교류를 출발점으로 3국 협력이 더욱 다각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일․중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신봉길 대사)은 1999년 3국 정상 간의 첫 회동 이후 12년 만인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문을 연 상설국제기구다. 3국 정부 간 합의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3국이 동일 지분을 가지며 운영 예산도 균등 분담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한․일․중의 순서로 2년씩 돌아가며 맡는다. 주요업무는 현존하는 3국간의 50여개 정부 간 협의채널(consultative mechanism) 및 100개 이상의 협력사업(cooperative projects)을 체계화·조직화․제도화하는 것.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지역통합(regional integration)을 향한 장정의 첫 발을 내딛고, ‘One Asia’(아시아공동체)의 초석을 놓겠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 동북아국도 앞으로도 3국 협력사무국과 협조해 3국의 민간교류 협력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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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4대 금융기관 협약 체결, ‘청년희망 넷’(가칭) 출범 창업교육 및 보육은 대학이 맡고, 창업자금 지원은 금융기관이 맡기로... 김석동 금융위원장, 영남대 학생들 만나 현장 목소리 들어 [2012-3-20] “지금은 차고에서 컴퓨터 하나로 시작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으면 자금 걱정 없이 창업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지원해줘야 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청년희망 넷’이 영남대를 출발점으로 전국에, 나아가 세계로 확산돼 청년들이 사업실패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창업하고 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남대-4개 금융기관 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이석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무, 김석동 미소금융 대구중구지점 대표) 20일 낮 12시 30분,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영남대(총장 이효수)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종휘),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임충식)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청년희망 넷’(가칭)의 발전을 기원하며 청년실업과 신용불량의 위기에 내몰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 한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과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오늘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영남대 학생들에게 먼저 긴급자금과 창업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를 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지원 망이 확대되도록 금융위원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처음 공식발표하는데, 앞으로 3년간 은행권이 5천억 원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창업아이디어만 훌륭하면 초기자금 1억 원과 추가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자율도 최소화해 실패의 부담도 극소화함으로써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대는 창업동아리, 창업보육센터 등을 중심으로 재학생 대상 창업교육 및 보육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금융지원 안내 및 지원대상자 발굴을 맡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바꿔드림론,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금융지원과 취업 및 신용관리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청년창업에 특화한 자금대출지원,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과 신용관리교육 지원, 신용보증재단중앙외는 창업대학생 대출촉진을 위한 보증서 제공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한편 김 금융위원장은 협약식 이후 영남대 학생 20여명과 만나 대학생들에게 금융혜택이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19일부터 '서민금융 1박2일 투어'를 시작해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의 서민금융 현장을 방문하고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맨 우측)이 영남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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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공채 캠퍼스 리크루팅 봇물 삼성․현대․LG․SK․CJ․STX․POSCO 등 24개 대기업 몰려와 'Y형 인재' 브랜드화 성과 가시화 [2012-3-19] 현대자동차 채용설명회가 지난 7일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려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시즌을 맞아 대기업들이 영남대학교로 봇물 터지듯 몰려오고 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1학기 개강과 동시에 캠퍼스 곳곳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를 거의 매일 같이 열고 있다.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의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7일 현대자동차, 14일과 15일 CJ그룹, 15일 포스코그룹의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가 연이어 열렸다. 19일에도 대우건설의 캠퍼스 리크루팅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채용설명회가 동시에 열려 영남대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20일과 21일에는 대우조선해양, 22일에는 STX그룹, 22일과 23일에는 LG실트론 ․ 메트라이프, 27일에는 두산그룹, 28일에는 SK그룹의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가 각각 진행된다. 특히 SK그룹의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는 서강대(20일), 이화여대(21일) 등 몇몇 수도권 대학과 영남대(28일), 부산대(4월 2일) 등 지방 주요 대학에서만 진행되는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다음달에도 메리츠화재가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캠퍼스 리크루팅을 할 예정인 등 총 24개 대기업들이 영남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과 채용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인성을 바탕으로 진취성, 창의성, 전문성을 골고루 갖춘 ‘Y형 인재’의 브랜드화에 지난 3년간 대학의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취업의 양과 질을 동시에 담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혁신과 취업지원 강화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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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태(행정78) 청와대 비서관, 진영호(무역76) 두산캐피탈 CEO 김진식(법73) STX전력 대표이사, 백승관(금속75) 광양제철소장 [2012-3-15] 같은 날 정.재계 요직에 등용돼 '동문 파워'를 입증한 영남대 졸업생들 (왼쪽부터 오경태 청와대 비서관, 진영호 두산캐피탈 CEO, 김진식 STX전력 대표이사,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영남대 동문들이 같은 날 발표된 정. 재계 요직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동문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14일 청와대는 행정학과 78학번 오경태 동문(53, 사진 좌)을 청와대 농수산식품 비서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대구 심인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7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수산부 녹색성장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농수산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는 "업무능력이 우수하고 내부신망이 양호하다"고 발탁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두산그룹도 14일 임원인사를 단행해면서 무역학과 76학번 진영호 동문(54, 사진 가운데)을 두산캐피탈 CEO로 내정했다. 진 내정자는 오는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CEO로 선임된다. 진 대표는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푸르덴셜투자증권 상무, 군인공제회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 임원인사에 앞서 BNG증권 대표로 재직 중이었다. STX그룹도 법학과 73학번 김진식 동문(60, 좌에서 세번째)을 STX전력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서울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전력 해외사업본부장, STX중공업 산업플랜트영업본부장, STX에너지 부사장, STX전력 사업관리부문장(부사장)으로 일했다. 포스코도 금속공학과 75학번 백승관 동문(56)을 제10대 광양제철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백승관 소장은 1980년 영남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이후 1985년부터 2006년까지 20여년간 광양제철소 제강부 1연주공장장, 제강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줄곧 광양에서 성장했다. 신임 백 소장의 취임식은 19일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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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우수 신입생, 3년만에 2.2배 증가 지원자 출신고교도 322개 증가 [2012-3-13] 우수 신입생들이 영남대로 몰려들고 있다. 2009학년도를 기준으로 입학성적 우수 신입생(입학장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2.2배 증가한, 그야말로 ‘괄목상대’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더욱이 신입생 수능성적 평균도 25.1점(정시 기준)이나 상승했으며, 지원자들의 출신고교 수도 전국 1,350개교에 달해 1,028개 고교에서 지원했던 2009년에 비해 322개교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파악된 전국의 고등학교(특목고, 전문계 고교 포함) 수가 2,200여개임을 감안할 때 전국 고교의 절반 이상에서 영남대를 지원한 셈이다. 이러한 성과는 영남대가 2009년부터 'YU Glocal Initiative'를 21세기 대학비전으로 선포하고, 새로운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쓰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펼친 성과로 분석된다. 즉 ▲‘Y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패러다임의 혁신 ▲‘10년 이내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융․복합 연구 패러다임의 정착 ▲미․중․일 일변도에서 벗어난 다변화되고 다각화된 국제화 패러다임의 구축 등 전방위에 걸친 ‘담대한 도전’의 성과가 가장 먼저 ‘성적 우수 신입생 수의 급증’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교육과 연구, 국제화에 있어서 지난 3년간 쏟은 노력의 결실이 우수 신입생 유치로 나타난 것”이라고 반기면서 “세계화와 지식기반화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담대한 도전’을 통해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Glocal Initiative University)으로 거듭나는 영남대학교의 ‘담대한 변화’를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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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번째 'TUV 라인란드 태양광시험센터'. 대학으로서는 세계 2번째 수출 위한 국제인증 시간 및 비용 획기적 절감 GIFT플랜 가속화 및 태양광산업 허브로 영남대 급부상 기대 [2012-3-8] 국내 최초, 세계 7번째의 TUV 라인란드 태양광모듈 국제인증시험센터가 영남대에서 문을 열었다. 8일 오후 2시,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TUV 라인란드의 슈테판 슈미트 해외총괄본부장, 미하엘 융니치 아시아태평양본부장, 슈테판 호이어 한국지사장, 한독상공회의소 프리드리히 슈토킹어 회장,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련인사와 태양광산업 관련기업체 등 축하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TUV 라인란드 영남대학교 태양광시험센터’(이하 ‘TUV 영남대 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TUV 라인란드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안전검사 및 인증기관. 특히 태양광 인증에 있어서는 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1위 기업이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지속적인 개발협력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태양광 분야 기술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영남대에 앞서 일본 요코하마의 아시아본사를 비롯해 독일 쾰른, 미국 애리조나, 중국 상해, 대만, 인도 방갈로르 등 전 세계 6곳에서 태양광모듈의 국제인증시험소를 운영 중인데, 영남대 인증시험센터는 대학으로서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 이어 2번째로 문을 연 것이다. 'TUV 라인란드 영남대학교 태양광시험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주한독일대사(왼쪽에서 5번째)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2번째), TUV 라인란드 해외총괄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개소식에 앞서 이효수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자이트 주한독일대사는 "영남대는 구미와 대구, 포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해 있어서 사이언스 클러스터(Science Cluster)를 조성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면서 "오늘이 한국과 독일의 기업간 협력뿐만 아니라 대학간 협력, 나아가 글로벌 산학연 협력도 활발해지는 전기가 될 것이며, 10년 뒤 오늘을 꼭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슈미트 TUV 라인란드 해외총괄본부장도 "TUV 라인란드와 대학이 협력해 인증시험센터를 세운 것은 2008년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이어 이번이 두번째"라고 설명하면서 "영남대는 그린에너지, 특히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력과 인재를 확보하고 있고, 이번에 인증시험센터까지 갖추게 된 만큼 애리조나주립대보다 더 활발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장은 전찬욱 교수(화학공학부)가 맡았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화합물박막태양전지분야 전문가인 전 교수는 2008년부터 대경 태양전지/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 부센터장 겸 장비지원팀장을 맡아, 태양광 관련 공정/평가 장비 구축 및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살려 TUV 영남대 시험센터의 구축 및 운영을 총괄한다. 'TUV 영남대 태양광시험센터' 내부 견학 중인 축하내빈들 (맨 우측부터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이효수 총장) 센터 개소로 영남대는 국내 태양광산업의 허브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수출에 필수적인 국제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TUV 영남대 시험센터를 거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태양광산업은 독일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에 있다. 독일재생에너지연합(German Federal Association for Renewable Energies)에 따르면, 태양광산업 분야 전 세계 거래액은 2020년에 60억 유로, 즉 2005년에 비해 8배나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웅진그룹이 태양광산업 진출을 위해 알짜기업인 웅진코웨이 매각을 발표해 화제가 되는 등 미래 블루오션으로서의 태양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대기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역에서도 태양광 관련기업 유치가 활발히 추진 중이며, 동해안 에너지산업벨트 조성 등 정책적 육성의지가 강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찬욱 센터장은 “국내산 태양광모듈의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제인증이 필요한데, 예전에는 일본이나 상해, 대만까지 가기 위해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의 비용과 몇 개월에서 길게는 2년가량을 허비해야 했다. 이는 막대한 돈을 투자해 개발한 신제품이 인증을 받고나서 곧 구형으로 전락해 버릴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영남대 시험센터를 통해 국제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니 그런 염려는 안 해도 된다”고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출산업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남대가 ‘그린 이노베이션’의 대한민국 거점으로서 세계와 협력하고 경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모듈의 종합내구성 시험 장비 한편 이번 센터 개소로 영남대의 ‘GIFT 플랜’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Green Innovation For Tomorrow’의 이니셜을 딴 GIFT 플랜은 말 그대로 '녹색혁신을 통해 미래사회를 위한 선물(GIFT)을 준비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남대의 연구특성화 전략. ‘녹색 R&D’ 분야에서의 대학특성화 전략은 크게 3가지 축 ▲기존산업에서의 에너지절약기술 개발(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그린카부품사업단) ▲그린에너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태양전지RIC, 태양에너지연구소, TUV라인란드시험소, ISET 태양전지 한국양산라인 구축) ▲에너지 절약형 문화 확산(중소기업HRD사업단)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추진 중이며, 융‧복합 연구의 집적지가 될 ’CRC‘(Convergence Research Cluster,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도 캠퍼스 내에 구축돼 첫 입주기관으로 ’그린에너지관‘이 지난해 5월 준공됐다. 이곳에서는 관련전공 및 기관 간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첨단을 찾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2010년 11월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호주의 태양에너지 거점연구기관과 그린에너지 분야 R&D 협력을 약속한 ‘글로벌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네트워크’(GGECN : Global Green Energy Cluster Network)도 구축했다. 2011년 2월에는 미국 태양전지 전문기업인 ‘ISET’(International Solar Electric Technology)의 국내 태양전지 양산라인을 유치해 5,000만 달러(한화 550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그린에너지 연구 분야에서 10년 이내에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미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태양광분야 선진국들이 영남대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그린 글로컬 이니셔티브(Green Glocal Initiative)를 통해 영남대뿐만 아니라 지역과 대한민국의 세계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