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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빈곤개선 프로그램 활동 지도자 등 21일부터 8일간 연수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이론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 지역별 발전계획에 ‘새마을운동’ 적용해 현지화 성과 기대 [2014-7-23] 아프리카 주요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대거 영남대(총장 노석균)를 찾았다. 21일 오후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6개국 지도자 19명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학습을 위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번 아프리카 연수단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인 MVP(Millennium Villages Project) 사업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다. MVP는 아프리카 빈민 구제를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인 MP(Millennium Promise)가 유엔과 함께 수행중인 프로젝트로, 2006년부터 아프리카 최빈국 10개국을 대상으로 마련한 빈곤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 사업이다. 연수단은 이러한 MVP 사업 추진 지역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MDGs 관계자, MP 사업 담당자 등 다국적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영남대 방문은 아프리카 MVP 우수 지역 지도자 및 관계자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유용한 방안 및 적용 가능한 전략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MVP 사업종료를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이 스스로 발전을 주도하고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의 발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MP의 MVP 사업 중 하나인 말라위의 엠완다마 밀레니엄 빌리지(Mwandama Millennium Village)를 책임지고 있는 앤드류 다우디(Andrew Daudi, 58) 팀장은 “단기간에 빈곤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은 한국이 최빈국에서 전례 없는 고속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인천공항에 내리면서부터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는 기간 내내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놀라웠다.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을 아프리카 현실에 맞게 적용한다면 그동안 추진해온 MVP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21일 오후 6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연수에 들어갔다. 연수는 참가국별 농어촌 개발현황 및 현안문제를 공유하는 국별 보고,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개도국 등 해외 적용사례 및 문제점, 농촌개발 및 축산업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안 관련 강의를 비롯해 분임토의 및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기간 중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가자별 지역에 적합한 새마을운동 적용 대안을 도출하고, 연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지역별로 구체적인 새마을운동의 MVP 적용 플랜을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경북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구미시 삼성전자와 민족중흥관, 군위군 찰옥수수마을과 강훈목장, 영천시 흥생양계농장 등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경주시의 역사문화 유적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를 총괄하는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한국은 효과적인 주민 주도 공동체 발전전략과 산업별 기술 혁신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한 세계적인 성공 모델”이라며 “아프리카의 국제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정책운영을 배우고 이를 현지에 맞게 적용한다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아프리카 연수단의 방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연수단은 앞서 18일부터 21일 오전까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가나안농군학교에서 한국 농촌개발의 역사, 의식 개혁과 리더십 향상, 친환경 농법과 새마을운동, 해외 및 한국 마을개발 사례학습 등에 대해 학습했고 21일 오후부터는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아프리카 주요국들의 새마을운동 학습을 위한 영남대 방문이 이어지면서 영남대가 국제적으로 새마을운동 교육과 연수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알렌(Gedu Andaregachew Alene) 주지사를 비롯해 집권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고위 공무원 등 총 20명의 새마을운동 연수단이 자비로 방한해 두 차례에 걸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바 있다. *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지난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서미트에서 채택된 의제로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범세계적인 약속이다. 191개의 유엔 참여국은 2015년까지 ▲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 개선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 질병과의 전쟁 ▲환경 지속 가능성 보장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동반 관계 구축 등 빈곤의 감소, 보건, 교육의 개선, 환경보호에 관해 지정된 8가지 목표를 실천하기로 동의했다. MPV는 MDGs를 이루지 못한 최빈국 10곳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새롭게 마련한 빈곤 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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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15학년도 수시 대비 찾아가는 입시상담 실시 2015학년도 수시 2,769명 모집, 9월 12일~18일까지 원서접수 지역인재특별전형(의예과), 회계세무학과 ‘신설’ [2014-7-21] <2014 경남박람회>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입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비롯해 울산, 창원에서 열린 201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대학입시박람회에 참가했다. 3일 동안 영남대 부스를 찾은 수험생은 총 5,000여명. 영남대는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입학성적 및 주요학과정보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대학입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수험생을 비롯한 고교생들은 대학입학에 중점을 두면서도 장래의 취업관련 및 특성화 학과 등에 대한 많은 질문을 하며 영남대가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학생중심의 변화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영남대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인원은 총 2,769명(정원 외 290명 포함)이다. 면접고사는 10월 11일에,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단, 예‧체능계열은 11월 7일 발표 예정). ▲ 전형유형 통합 및 간소화, 일부 전형 면접고사 폐지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유형을 통합 및 간소화하고 일부 전형에서는 면접고사를 폐지했다. 기존에 시행하던 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을 일반학생전형으로 통합했고, 일반학생전형,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에서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성적을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수시모집 복수지원 허용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남대는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수험생은 일반학생전형과 지역인재특별전형(의예과) 또는 일반학생전형과 잠재능력우수자전형 간에는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동일여부에 관계없이 복수지원 할 수 있다. ▲ 지역인재특별전형(의예과) 영남대 의예과는 입학정원 53명 중 22명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특히 11명은 지역인재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지원 자격은 대구·경북 고교 졸업(예정)자이며,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상위 1개 과목)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이다. ▲ ‘회계세무학과’ 신설, 경찰고위직 배출의 산실 ‘경찰행정학과’ 영남대는 2015학년도부터 경영대학을 기존의 상경대학에서 분리 독립시키고, 회계세무학과를 신설한다. 회계세무학과의 모집인원은 총 60명. 수시모집에서는 30명(일반학생전형 29,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 1)을 선발한다. 경찰행정학과는 입학정원 40명 가운데 20명(일반학생전형 19,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 1)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경찰행정학과는 경찰학, 법학, 행정학 등 다양한 전공지식 습득과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경찰간부, 경찰공무원 등 전문직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영남대는 경찰행정학과 신설 이전 경찰청장 2명, 지방경찰청장 6명을 비롯해 다수의 경찰서장 등을 배출한 바 있어 이미 대한민국 경찰고위직 배출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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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창업솔루션 CEO 특강> 개설 ‘하유미팩’ 만든 유현오 ㈜제닉 대표 등 일일강사 자청 [2014-7-16] 노석균 총장의 초대로 한 자리에 모인 영남대 출신 코스닥 CEO들 (왼쪽부터 박상조 위원장, 노석균 총장,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 이재훈 대외협력처장, 유현오 제닉 대표, 박노텍 텔레필드 대표,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 신승영 에이텍 대표, 강만준 빛샘전자 대표,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 영남대 출신 코스닥 상장사 CEO들이 모교를 위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2학기부터 일반선택과목(2학점)으로 신설되는 <창업솔루션 CEO 특강>에 기꺼이 강사로 나서기로 한 것.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 약속은 최근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모교 총장의 만찬 초대를 받고, 서울·경기·충청지역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의 CEO 7명과 코스닥시장위원회 박상조(61, 경제71학번) 초대위원장이 서울에서 자리를 함께 한 것. 60년대 학번에서 90년대 학번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전공도 경제학, 경영학, 수학, 전자공학, 금속공학, 섬유공학 등 서로 달랐지만 ‘영남대’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이들이기에 첫 만남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코스닥 상장사 CEO를 배출한 국내 대학 순위에서 영남대가 25명을 배출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6위, 지방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는 감사인사로 말문을 연 노석균 총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커서 선뜻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 후배들에게 먼저 그 길을 걸었던 선배로서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해달라”며 2학기 개설될 창업 특강을 부탁했다. 노 총장의 갑작스런 제안에 박상조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연락이 닿는 몇몇 동문들끼리 조촐한 모임을 갖고 있는데, 하나같이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모교가 좀 더 동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불러만 주다면 모두들 기꺼이 달려갈 것”이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그러자 소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신승영(59, 전자공학75학번) ㈜에이텍 대표이사도 이에 화답해 “창업 후 코스닥 상장까지 참으로 많은 위기를 맞았고, 그 고비를 넘기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배웠다. 그런 개인적인 경험들을 후배들이 필요로 한다면 얼마든지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1993년 23㎡(7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창업한 지 20년 만에 1,000억대 기업으로 키워냈고, 현재 서울시민 1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시스템을 공급한 주인공이다. 모임의 최연소 CEO인 유현오(44, 섬유공학91학번) ㈜제닉 대표이사도 “대학 졸업 후 KIST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2001년 ‘1인 기업’을 창업했는데,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다. 기술력 하나만 믿고 시작했는데, 결코 기술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때 먼저 창업의 길을 걸었던 동문 선배들의 조언과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모른다. 나도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며 기꺼이 강단에 설 것을 약속했다. 유 대표이사는 일명 ‘하유미팩’으로 잘 알려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개발해 전 세계 마스크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벤처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상하이 법인 오픈에 이어 7월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는 예비창업가 100명으로부터 ‘창업 롤모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1983년 국내 최초로 특수강을 제조했고 현재 ‘뿌리산업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신용문(59, 금속공학74학번) ㈜원일특강 대표이사와 IMF외환위기 때 삼성SDI에서 분사해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의 소재 및 완제품의 생산기술력을 국내 유일하게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로 키워 낸 강만준(65, 섬유공학67학번) ㈜빛샘전자 대표이사, 종합 통신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메모리 관리장치 관련 특허,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특허 등을 보유한 ㈜텔레필드의 박노택(52, 수학82학번) 대표이사, 회계사의 안정된 삶 대신 창업의 길을 걸으며 2차 전지, 대기환경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에코프로의 이동채(55, 경영78학번) 대표이사, 그리고 모바일부품, 철강포장재, 물환경 사업 등으로 연매출 5천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시노펙스의 손경익(48, 경제학84학번) 대표이사 등 이날 참석자들 모두는 후배들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4일 저녁에는 대구·경북, 울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남대 출신 코스닥 상장사 CEO 10여 명이 노석균 총장의 초대를 받아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동문 CEO들의 후배사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스닥협회가 `2014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EO 출신대학으로는 서울대가 19.8%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9.4%), 한양대(9.2%), 고려대(7.2%), 성균관대(4.1%), 영남대(3.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스닥상장사 CEO 배출 대학 전국 6위에 오르며 동문파워를 재확인했다. 특히 수도권지역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상장사 CEO를 배출하며 지방대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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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일간지 사장 등 언론인 9명, 공무원, 의원, 외교부장관 부인 등 총 13명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특별세미나 참석 [2014-7-17]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세미나’에 참석한 볼리비아 유력 언론인과 정치인들 (앞줄 왼쪽이 ‘파히나 시에테’사의 렘 사장) “한국의 새마을운동도 종교와 무슨 연관이 있나요?” “농지소유제도와 새마을운동 성패의 상관관계는?” “다른 나라에 바로 이식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의 프로토-타입(proto type)이 있나요?” 16일 오후 5시,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하 ‘새마을대학원’) 552호 강의실. 생소한 스페인어로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앞서 1시간 반 동안 박승우 새마을대학원장으로부터 한국의 새마을운동의 특징과 성공요인, 다른 개발도상국의 개발경험과의 비교분석 등 강의를 들은 볼리비아 언론인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들며 궁금증 해소에 나선 것이다. 이날의 열띤 질의응답은 한 시간 남짓이나 계속됐다. 우리나라와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볼리비아에서 유력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이 영남대를 찾았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배워 중남미 최빈국 중 하나인 볼리비아에는 접목시킬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특별한 사명감으로 영남대를 찾은 이들은 '파히나 시에테'(Página Siete), '라 오피니온'(La Opinion), '라 라손'(La Razón), '에너지 프레스'(Energy Press) 등 볼리비아 주요 언론사의 사장과 편집국장, 편집장 등 언론인 9명과 볼리비아 광물자원부 언론국장, 볼리비아중앙은행 언론 및 대외관계 담당관, 라파스 자치주 의원, 여성 개발 NGO 활동 중인 외교부 장관 부인 등 총 13명. 이들이 영남대에 머문 시간은 강의와 질의응답을 합쳐 약 3시간 정도. 그러나 이들은 단 한 번의 휴식시간도 없이 놀라운 집중력과 진지함으로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이 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세미나’에 임했다. 볼리비아의 유력 일간지인 ‘파히나 시에테’사의 렘(Walter Raul Garafulic Lehm, 53) 사장은 “세계적 주석 산지로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아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볼리비아의 현실이다.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지도층에게 주어진 지상과제”라면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한강의 기적’ 바탕에는 ‘새마을운동’이라는 비전과 정책,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정신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볼리비아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정부가 정책적으로 주도하면서 사회, 경제적 뒷받침이 된다면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언론도 새마을운동과 정신 등에 대해 빈번하게 노출하고, 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등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이들은 한국의 개발경험과 공적원조(ODA) 현황, 새마을운동, 한국의 언론현황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인천 송도 국제도시, 포항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포스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상암DMC, CJ E&M 등을 돌며 한국의 경제발전상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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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창업보육센터 확장 오픈. 창업보육실 70개 확보 150억 원 매출 달성, 코스닥 상장한 ㈜이리콤 배출 등 ‘스타벤처 요람’ 2013년 말 28개 입주기업 총 매출 97억여 원 달성 [2014-7-8]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스타벤처 요람’으로 유명한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7일 오후 영남대는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송경창 경북도청 창조경제실장, 배용국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보육센터 신관 준공식을 갖고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2012년 4월 중소기업청 ‘우수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자체비 14억원과 교비 등 약 25억 원이 투자된 신관 오픈으로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총 70개 창업보육실을 확보했다. 이는 성공창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00년 12월 개소한 이래 음성인식엔진 개발업체 ㈜자모바씨엘에스, 최첨단 섬유기계부품개발업체 ㈜세라트랙 등 작지만 탄탄한 벤처기업들을 졸업시켰고, 특히 2007년에는 매출액 150억 원을 달성하며 코스닥 상장까지 한 광부품모듈제조업체 ㈜이리콤을 배출한 등 쟁쟁한 벤처들의 성공 신화가 탄생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공신화는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의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단순한 창업보육(BI, Business Incubator) 기능에 그치지 않고 BI와 기술개발, 성장(POST-BI)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토털창업보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수들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보육닥터제’와 생산품 공동전시판매장 설치, 연간 3천만 원에 달하는 마케팅 지원 등은 영남대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파격적인 지원이다. 그밖에도 입주기업들에 회의실, 세미나실, 디자인큐브(마케팅지원)실 등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창업·경영·회계·세무·법률)의 컨설팅과 멘토링 제공, 기술지도 및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 대학과의 산학협력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위해 ‘One-Stop시스템’을 구축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12월 기준 28개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97억 3,800만원에 달했고, 일자리 창출도 전년 대비 36.2%나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6월말 현재 입주기업은 44개로, 6개월 만에 16개사가 늘어났으며, 이번 창업보육센터 신관 오픈에 따라 최대 70개사까지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교내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재학생에게는 특별히 파격혜택을 제공한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창업지원실(동아리지원실)을 무상 제공하며, 창업자(학생창업, 교수창업)에게는 심사를 거쳐 최대 1년간 임대료의 최대 50% 감면 혜택까지 준다. 이에 대해 박진호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무한상상의 아이디어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도전정신이 창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초기에는 정부나 기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창조경제의 뿌리가 될 벤처기업들이 기반을 잡고 더 큰 꿈을 좇아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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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대학생 자작車대회 성료 국내외 26개大 43개팀 참가. 준우승 영남대 CMDM팀, 종합 3위 창원대 AK팀 [2014-7-5] 2014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서 영남대 YUSAE NT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트로피, 우승기를 차지했다. 준우승은 영남대 CMDM팀, 종합 3위는 창원대 AK팀이 각각 차지했다. 영남대가 3일부터 5일까지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개최한 2014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4)에는 국내외 26개 대학에서 43개팀 770명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인도 방갈로르공대 스타토스(Startos)팀의 프라부 삼페쓰(Prabhu Sampath·22) 씨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이 대회에 참가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어울릴 수도 있고 새로운 기술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도에도 이러한 국제자작자동차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인 3일 오전 8시 차량 입고 및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구조적 안전성, 운전자 편의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이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다. 둘째 날 오전 9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진흙통과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됐다. 특히 카퍼레이드에서는 지난 6월30일부터 5일간 영남대에서 진행된 제2회 국제캡스톤디자인캠프에 참가한 6개 팀이 캠프기간동안 완성한 전기자동차 6대가 참가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대회 하이라이트인 내구레이스(endurance race)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2㎞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졌다. 19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위원장 황평 교수(기계공학부)는 “대회 참가를 위해 약 1년 동안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작업하고 발로 뛰었다”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대학생들이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시작한 이후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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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 주최, ‘제2회 국제캡스톤디자인캠프’ 열려 한국, 인도, 태국, 중국, 일본 공학도 96명의 국제협력 창의종합설계 [2014-7-4] 전기자동차 제작을 위해 한국, 인도, 일본, 중국, 태국 등 5개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지난 6월 30일부터 5일간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개최한 것. '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체 등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 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센터장 송동주)가 주최하고 영남대를 비롯해 강릉원주대, 경일대, 계명대, 군산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등 11개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지역의 대표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희성전자(주)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인도 방갈로르공대(Bangalore Institute of Technology), 마하라슈트라공대(Maharashtra Institute of Technology), 일본 시바우라공대(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 가나자와공대(Kanazawa Institute of Technology), 중국 화남이공대(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태국 라자망갈라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등 6개 해외 대학과 19개 국내 대학 등 국내외 25개 대학에서 총 9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의 목표는 전기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뒤 3일부터 5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리는 ‘2014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 출전하는 것. 짧은 캠프기간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캠프 참가학생들은 이미 한 달 전 세계 각 국의 다른 대학, 다른 전공 출신 15명 내외의 학생들이 골고루 섞여 한 팀을 구성했다. 팀원들은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작품 콘셉트를 미리 정해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 첫 날, 팀별 디자인 콘셉트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캠프는 참가자들이 캠프 기간 동안 전기자동차 관련 분야 교수들과 석·박사 전공자들로부터 지도를 받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작품을 완성했다. 중국 화남이공대, 태국 라자망갈라대, 일본 시바우라공대, 인도 방갈로르공대를 비롯해 경북대, 강원대 등 총 14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티라노스(TYRANOS) 팀의 김용래(26,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 4년) 팀장은 “처음에는 서로 전혀 다른 공간에서 공부했던 학생들과 협력해 전기자동차를 만든다는 것이 가능한지 반신반의했다”며 “하지만 캠프 기간 동안 팀원들 간에 의견과 지식을 공유해 시너지가 나고 실제 결과물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보고, 나 스스로도 놀랐다. 무엇보다도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전기자동차를 만들면서 실제 적용해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이론 강의를 듣고 워크숍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프레임 절단, 가공, 용접 등 실제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들면서 새벽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4일 오전에는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로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개회식에 참가해 카퍼레이드도 펼치고, 가속력 및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등 동적검사(dynamic test)도 받아 실물로 제작된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직접 시험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중국 화남이공대 자동차기계공학부 3학년 린 시아오 조우(Lin Xiao Zhou, 24)씨는 “평소 고향인 중국의 자동차산업에 관심이 많았다. 중국이 자동차 생산 수는 많지만 기술력은 아직 한국과 같은 자동차기술 선진국에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지식수준과 한국의 교육과정을 경험해보니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세계적 수준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중국을 자동차 기술 강국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송동주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60, 기계공학부)은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등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융합팀을 구성하고 전기자동차라는 복잡한 실제 과제 수행을 통해 공학설계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은 물론 국제적인 팀워크 및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수행하는 국제협력 공학교육의 성공 모델로 캠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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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학과 동아리 ‘하우투’, ‘삼성 소프트웨어 프렌드십’ 동아리 선발 동아리 기자재, 비품 구입비 및 활동지원금 등 총 800만원 지원 ‘무선통신 긴급재난 방송’ 아이디어 좋은 평가 받아 [2014-7-3]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술동아리가 삼성전자로부터 후원받는다. 정보통신공학과 내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학술동아리인 ‘하우투(HowTo)’가 ‘삼성 소프트웨어 프렌드십’ 동아리로 선발된 것. ‘삼성 소프트웨어 프랜드십’은 삼성전자와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에서 미래의 우수 R&D 인력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우수동아리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의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동아리 활동목표 및 계획서를 제출한 전국 각 대학의 동아리들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0개의 동아리가 발표심사에 참가했다. 지역별로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동아리방 현장실사 및 동아리 회원 인터뷰 등을 거쳐 지난 6월 최종 25개의 동아리가 선발됐다. 이번 선발로 ‘하우투’ 동아리는 삼성전자로부터 동아리 기자재 및 비품 구입비 500만원을 포함해 활동지원금 300만원 등 총 800만원을 1년 동안 지원받게 됐다. 특히, 선발 과정에서 ‘하우투’ 동아리는 ‘무선통신 긴급재난방송’ 시스템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선통신 긴급재난방송’은 해상, 산악지대, 고층빌딩 등 재난의 위험이 높은 장소에 무선통신 장비를 설치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누구나 해당 장비에서 구호요청을 하면 특정 무선 주파수를 통해 구호요청 사항이 동시에 재난구호 기관으로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재난 당사자 혹은 목격자가 별도의 유무선 통신 수단이 없더라고 신속하고 다발적으로 재난을 전파할 수 있는 것이다. 동아리 부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김재봉(23) 씨는 “세월호 사고처럼 재난 발생 초기에 제대로 상황이 전파되지 못해 큰 피해를 야기한 사고를 종종 봐왔다”며 “사고를 인지한 누구나 주변의 긴급재난 방송 장비를 이용해 여러 재난구호기관에 동시에 상황을 전파한다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아이디어의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무선통신 긴급재난방송이 지금은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이번에 활동 지원금을 받게 되면 기술 구현 가능성, 실용성, 확대 가능성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보고 싶다”고 동아리 활동 계획을 밝혔다. 1998년 처음 만들어진 ‘하우투’는 동아리 이름이 말해주듯 ‘항상 어떻게 라는 사고를 가지고 문제를 대하는 정보통신공학도 70명’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동아리다. 하우투 동아리는 학부생들끼리 스터디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차세대 네트워킹 연구실(지도교수 김영탁)과 협력해 실무적용 가능 기술들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동아리 회장인 3학년 서규백(23) 씨는 “하우투 동아리는 단순히 친목도모 동아리가 아니라,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학술동아리”라며 “동아리 자체적으로 전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스터디 등 취업준비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어려운 취업 여건에서도 많은 선배들이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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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DREAM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 선정 미래부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2014년 국비 10억5천만원 등 향후 5년간 43억여 원 국비 지원 확보 [2014-7-3] 컴퓨터공학과가 연이어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만도 약 10억 5천만원의 국비를 유치한 등 향후 5년 동안 무려 43억원이 넘는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먼저 지난달 3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특성화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에서는 8개 사업단이 선정돼 국내 최다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그 가운데 컴퓨터공학과에서 주관하는 'DREAM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은 올해 8억 2천여만원 등 총 5년간 40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 사업에는 전기공학과도 참여하며, 로봇, 에너지, 자동차, 의료, 그리드 분야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DREAM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단의 단장 곽종욱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취업 보장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프트웨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히면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지닌 IT 융복합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에 매진함과 동시에 '취업의 질 지수'를 사업단의 자체평가지표로 활용해 단순한 취업률 향상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까지 고려하는 양질의 교수 학습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IT 특성화학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2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올해 최종 선정된 대학은 대구·경북지역의 영남대와 한동대 등 전국 5개 4년제 대학교의 IT분야 학과다. 이에 따라 컴퓨터공학과는 7월부터 1년간 2억2천만 원을 지원 받아 지역 IT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컴퓨터공학과 전임교수 13명과 3,4학년 학생 70여명이 총 17개 팀을 구성하며, 12개 지역기업의 IT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무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은 김종근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융·복합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IT 인재 양성, 지역 주력산업과 연관된 IT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산학연계 교육커리큘럼과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특히 IT인력수급의 미스매치 해소로 지역 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어코드’는 세계 최초로 4년제 대학 컴퓨터·정보통신(IT) 관련 전공 졸업자들이 참가회원국 내에서 자유롭게 취업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상호 보장하는 국가들 간의 국제협약이다. 2007년 ‘서울 선언’을 통해 본격화된 이후 현재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이 회원으로 있다.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서울어코드와 연계한 IT교육 혁신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하고 국제수준의 IT학부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IT관련 전공능력 강화, 교수평가, 학사관리 등의 대학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